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제83회 한누리 열린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1일 아카피스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83회 한누리 열린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서원 교수를 초청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국립대 한국어교육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육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세종학당도 설치돼 있어 한국 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 유학 등 외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학습자들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내적 동기가 강해 취업, 유학,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과 교사 수급 등 교육 발전과 성장에 큰 무게를 둔다.
싱가포르의 한국어교육은 2000년대 초 한류 영향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8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최초로 한국어 과목이 개설되었으며 제3의 언어로 한국어 채택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인 ‘플립 러닝’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 중이다.
지 교수는 해외에서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한 조언으로 “우선 관심 있는 나라를 선정하고 지역을 좁혀나가면서 관련된 학교나 기관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현지에 있는 선배들에게 관련 정보를 얻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교사로서 실력을 쌓는 것”이라며 “교안, 교재 분석 등을 통해 수업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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