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SNS에 국내 첫 쌍둥이 판다 근황 공개

정길준 2023. 7. 13. 16: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생 6일차를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왼쪽부터 첫째, 둘째).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7일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들의 근황을 13일 공개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젖병을 물고 있는 쌍둥이 판다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직접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어미에게서 짠 초유를 사육사가 젖병에 담아 물리는 방식이다.

에버랜드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출산 당시보다 보송보송한 흰 털이 더 돋아난 모습이다.

판다는 보통 생후 10일부터 검은 털이 자라날 모낭 속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한다. 약 한 달 뒤에는 눈·귀·어깨·팔·다리·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확연히 나타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