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과학포럼, 남궁근 서울과기대 총장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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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벨과학포럼(이사장 정윤하)이 1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남궁근 제10대 총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남궁근 고문은 "한국노벨과학포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윤하 이사장은 "노벨과학상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지식인재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제도와 지원시스템의 선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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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한국노벨과학포럼(이사장 정윤하)이 1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남궁근 제10대 총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남궁근 총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행정학 석사, 피츠버그 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기획원에 근무했고,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했다.
어제 열린 고문위촉 환영식에는 박도순 고문(고려대 명예교수), 백성기 제5대 포스텍 총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문제를 선진화하는 전략과 방안도 깊이 논의하면서 머지 않아 교육선진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벨과학포럼은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없는 이유를 고민하면서 시작된 민간 단체이다. 2021년 6월에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준비위원회가 출범했고, 2022년 3월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그 이후 2022년 7월에 정윤하 현 이사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하였고, 2022년 11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노벨과학포럼은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이 없는 이유를 연구자 개인의 시장논리에 내맡겨 둔 결과라고 비판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매월 정기적인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지식생태계조성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남궁근 고문은 "한국노벨과학포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윤하 이사장은 “노벨과학상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지식인재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제도와 지원시스템의 선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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