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착한가격업소' 늘린다

성민규 2023. 7. 13.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착한가격업소'를 200곳까지 늘린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7~31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새로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곳까지 '확대'
17~31일까지 '신규 모집'
물품 지원 등 '혜택'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2023.07.13

경북 포항시가 '착한가격업소'를 200곳까지 늘린다.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7~31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새로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일 계량기 사용 조건으로 월 30t에 대한 수도 요금도 매달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통계청 분류에 따른 개인 서비스 업소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서비스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151곳이다.

시는 기존에 선정된 업소는 재정비하는 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착한가격업소가 경영에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반기 지방 물가안정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