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동원금속에 ESG 경영체계 구축 컨설팅

경산 동원금속 본사에서 열린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역 기업 동원금속에 ESG 경영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동원금속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ESG경영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시장 공시 기준의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원금속은 5386억원 매출 규모의 대구·경북 대표 중견기업이다.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자동차 부품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소재 개발 및 제품 모듈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은우 동원금속 대표이사는 "완성차 대기업에 의한 공급망 ESG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 요건은 ESG 경영체계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황병우 행장은 "ESG 경영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 성장에 필수요소가 된 현 시점에서 대구은행이 동원금속과 함께 ESG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우리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