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덕볼까…LGU+ SNS '베터' "3년내 월 이용자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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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U+3.0 전략 핵심 플랫폼인 '베터(BETTER)'를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13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나가겠다"면서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SNS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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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모델 미정..."이용자 확보 주력"
LG유플러스가 U+3.0 전략 핵심 플랫폼인 '베터(BETTER)’를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13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나가겠다"면서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SNS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반응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출시 100여일 만에 누적 게시글 3만5418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베터의 차별점으로 '나를 위한 기록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경쟁 SNS처럼 지인들과 엮이고 게시글(피드)이 쉽게 사라지는게 아니라 온전히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 PM(팀장)은 "베터는 휘발이 아닌 주제별 과정의 기록을 누락 없이 할 수 있다"면서 "또 주제별로 게시글 비율을 여러 곳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 말했다.
실제 베터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으로 게시글 테마를 세분화했다. 이 덕분에 큰 호응도 얻고 있다고 한다. 김주영 팀장은 "기존 SNS를 이용할 때는 일부러 예쁜 곳을 찾아가기도 했는데 베터를 쓰면서 나의 보통 삶이 좋아지게 됐다는 이용자의 피드백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초기 단계인 만큼, 우선 이용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만 과도한 마케팅을 통해 인위적으로 이용자를 늘리는 정략은 지양하기로 했다. 김 팀장은 "단단하게 쌓인 이용자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매스 타깃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며 "우리 장기적 목표는 트래픽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계속 달려가려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베터의 수익 모델도 정해지지 않았다. 일정 수준의 이용자를 확보한 뒤 수익 요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귀현 담당은 "일단 사람만 모으면 비즈니스모델이 따라온다고 하는 일반적인 플랫폼 사업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또 당장 큰 매출을 내는 것보다 얻은 수익을 열심히 활동해 플랫폼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유저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추후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 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에서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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