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아이파크 ‘부분철거’ 논란에 입주민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해체 설명회가 개회 1시간만에 중단됐다.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상주거 층만 철거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게 화근이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체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현산은 지난 11일 언론대상 설명회에서 철거 대상을 지상 주거 부분으로 한정해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산 “전면철거 가능성 검토, 조만간 입장 발표”
광주 화정아이파크 해체 설명회가 개회 1시간만에 중단됐다.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상주거 층만 철거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게 화근이 됐다. 항의가 거세자 현산은 해체계획을 수정해 설명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체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 모인 입주예정자들은 1층부터 최고층까지 전면 철거와 시공재검토를 촉구했다.
현산은 지난 11일 언론대상 설명회에서 철거 대상을 지상 주거 부분으로 한정해 논란이 일었다. 현산은 또 철거 계획을 입주예정자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반발이 심하자 현산 측은 상가 층 철거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조만간 설명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현산 측은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해체 공사에 대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협의하면서 실행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와 대립각, 이재명 재판에 악영향”…민주, ‘대응법’ 두고 내홍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레전드’ 이다빈의 희망 “버추얼 태권도, e스포츠이자 하나의 게임 됐으면” [쿠키인터뷰]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