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 정담회' 통해 지원책 논의

김태호 2023. 7.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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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한 '학교·학부모 정담회'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담회와 같이 학교 및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교육정책 개선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찾는 중요한 시간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 맞는 교육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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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교육청, 학교와 학부모 소통 후 현장에 맞는 교육방향 재정립
시 안전·쾌적한 환경 학생들이 학업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약속
오산지역 초·중·고교 에서 진행된 '학교·학부모 정담회'기념 촬영 모습ⓒ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한 '학교·학부모 정담회'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5월 19일~7월 13일까지 지역 모든 초·중·고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제기된 주요 의견은 △행복기숙사 지원 △명예의 전당을 통한 특기생 지원 △청소년수련원 설립 △AI코딩교육 등 민선 8기 교육정책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안전한 통학환경 마련을 비롯해 학교시설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정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에 나섰다.

대호초에서 요구한‘버스 승강장 주변 가로수 정비 요청’건은 지난 6월 정비를 마쳤다. 운천초에서 요구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현수막 설치 금지 요청’한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현수막 대상을 즉시 정비했다.

시는 통학로 주변 신호체계 변경 및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과 관련된 건의사항은 신속히 경찰서와 협의해 추진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내 노후시설 개선이 해결될 수 있도록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담회와 같이 학교 및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교육정책 개선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찾는 중요한 시간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산시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 맞는 교육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요구하는 사항을 파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며 “교육청, 학교 간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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