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GS칼텍스 신임 주장 선임···일본 전지훈련 시작

이형석 2023. 7.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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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강소휘(25)가 2023~24시즌 GS칼텍스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강소휘는 주장 선임 소감으로 "달라진 GS칼텍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한수지가 주장을 맡았지만, 이번 시즌부터 강소휘가 중책을 맡게 됐다.
사진=GS칼텍스 제공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출신의 강소휘는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5~1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 2021~22시즌을 앞두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팀에 잔류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득점 11위(455득점) 서브 6위(세트당 0.176개) 등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는 다음 시즌 3위, 지난 시즌에는 5위로 처졌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오는 13일부터는 일본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0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일본 프로배구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 구단과 총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연습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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