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다이어트 후 '급노화' 고백… 얼굴 살 유지하는 방법은?

이해나 기자 2023. 7.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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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42)가 다이어트 후 급속도의 얼굴 노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때 조세호는 "다이어트 후 주변에서 제 얼굴을 보고 '너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냐'고 한다"라며 푸념했다.

다이어트 중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다이어트로 인해 노안으로 변해버렸다면, 얼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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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다이어트 후 급속도의 얼굴 노화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개그맨 조세호(42)가 다이어트 후 급속도의 얼굴 노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출연해 노화를 둘러싼 궁금증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때 조세호는 "다이어트 후 주변에서 제 얼굴을 보고 '너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냐'고 한다"라며 푸념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얼굴 노화를 피하는 방법 없을까?

◇얼굴 살 가장 빨리 빠져

다이어트 중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빠진다.

◇천천히 빼고, 영양성분 챙겨야

노화 방지를 위해선 천천히 살을 빼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만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 달에 2~3kg를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성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스트레스가 늘고 저녁에 배가 고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얼굴 근육 키우는 운동 도움

다이어트로 인해 노안으로 변해버렸다면, 얼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몸의 근육량에 따라 몸매가 좌우되는 것처럼 얼굴 근육에 따라 동안과 노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얼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으로는 얼굴 빨대 에어로빅이 있다. 얼굴 빨대 에어로빅 방법은 빨대를 물고 숨을 세게 들이마시면서 입술을 천천히 내밀 수 있는 만큼 내민다. 숨을 내쉬면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맞대고 천천히 입을 옆으로 당긴다. 마지막으로 한쪽 눈을 감고 눈꼬리와 입꼬리가 만나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간단하지만 꾸준히 하면 10분 만에 얼굴 주름이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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