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상 1단계’… 김동연, 31개 시군에 긴급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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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3일 관내 집중호우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에서 비상 1단계가 가동되면 자연재난 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을 포함해 총 17명이 근무하며 관내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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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3일 관내 집중호우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동연 경기 지사는 31개 시군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강한 강우가 시작되기 전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붕괴 우려 지역·침수 우려 도로 등을 사전점검하고 하천 변 산책로 출입 통제, 저지대 반지하주택 및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점검 및 조치 등 선제적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도에서 비상 1단계가 가동되면 자연재난 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을 포함해 총 17명이 근무하며 관내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이후의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에서 69㎜, 용인 처인 역삼에서 46㎜, 안산 대부도에서 45.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60~120mm, 14일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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