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알레르기 치료제 바람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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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 그룹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봄철 알레르기 시즌에 의약품 유통 최강자 지오영의 물류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올해부터 지오영이 전담하는 지르텍 광고 마케팅과 회사의 핵심 역량인 물류 사업 시너지가 100만개 돌파의 원동력"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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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 그룹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4일 첫 출시 후 지난 6월 말까지 지오영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 지르텍(10정)은 모두 100만3869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봄철 알레르기 시즌에 의약품 유통 최강자 지오영의 물류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올해부터 지오영이 전담하는 지르텍 광고 마케팅과 회사의 핵심 역량인 물류 사업 시너지가 100만개 돌파의 원동력”이라고 평했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 질환 치료 일반 의약품으로, 연간 100억 이상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복제) 의약품이 출시돼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오영의 지르텍 약국 마케팅은 지난해 11월 한국유씨비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겨울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황사와 미세먼지의 증가, 5월 이후 발생한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꽃가루 유행 등으로 알레르기 치료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꽃가루가 주 원인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21년 491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엔 707만명을 찍었고 코로나 기간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환자가 631만명이다. 꽃가루 때문에 눈물이 나고 눈이 가려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수도 18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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