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결국 아랍어 사과문 게재…“문화권 입장 고려 못해”
권혜미 2023. 7. 13. 14:39
아랍 문화 왜곡 논란이 불거진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재차 고개를 숙였다.
13일 ‘킹더랜드’ 제작사는 아랍어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공개된 추가 사과문과 같은 것으로, 본문에는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킹더랜드’ 측은 “문제가 되는 장면은 신속히 최선의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킹더랜드’ 제작사는 아랍어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공개된 추가 사과문과 같은 것으로, 본문에는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킹더랜드’ 측은 “문제가 되는 장면은 신속히 최선의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 9일 방송된 ‘킹더랜드’ 7회와 8회의 특정 장면이 문제가 됐다. 극 중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가 한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으로 등장했고, 음주를 즐기는 등 아랍 문화와 동떨어진 모습을 연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JTBC는 “가상의 설정”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자 추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이와 관련해 JTBC는 “가상의 설정”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자 추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규한·브브걸 유정 ‘11살 차’ 열애설 결말은 “친한 선후배” [종합]
- 소트니코바 메달 박탈-김연아 금메달…현실이 될 가능성은?[IS포커스]
- 항저우 AG나설 황선홍호 22인 14일 발표…PSG 이강인이 뜬다
- [단독] ‘임창정 여파 無’ 미미로즈, 신곡 녹음 마쳤다...이번 주 뮤비 촬영
- 故 이지수, 오늘(13일) 발인…유족·동료 슬픔 속 영면
- 최자, 결혼 소감…“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쳐”
- ‘韓 슈퍼스타’ 이강인, PSG서도 미친 영향력… 유니폼 완판+팀 방한 추진까지
- ‘이수만 지지’ 김민종, SM 떠난다…“재계약 않기로 협의” [공식]
- 포항 '앰프 테러' 논란 심각한 후폭풍…병원 치료 받는 울산 팬들까지
- [TVis] “당신은 내게 한국의 잘생긴 배우” 사야, 남편 심형탁에게 감동 프러포즈(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