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아파트 하자’ 당일 해결” 부영, AS체계 개편

강창욱 2023. 7.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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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당일 처리' 원칙을 도입하는 등 아파트 하자 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하자 보수 시스템 변경으로 입주민 불편을 최대한 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 보수 관련 협력업체를 해당 지역 업체 위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자사 임대 및 분양 아파트 중 하자 보수 기간이 남은 11만2000여 가구에 모두 31억3000만원 상당의 식품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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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의 한 부영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이 입주민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당일 처리’ 원칙을 도입하는 등 아파트 하자 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부분 하자는 보수 요청이 들어오면 그날 해결하고 전문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일주일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접수 당일 조치할 수 있는 대상은 전등을 비롯한 조명기구 일체와 홈오토, 디지털 도어록, 인터폰, 스위치, 수전류, 욕실 액세서리 등이다. 하수구, 변기, 씽크대 막힘도 당일 처리한다.

하자 보수 접수는 관리소장이나 영업소장이 직접 챙긴다. 기존에는 입주민이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로 접수하고 회신을 기다려야 했다. 앞으로는 입주한 아파트 내 관리소로 전화하거나 내방하면 관리소장이 직접 확인해 처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하자 보수 시스템 변경으로 입주민 불편을 최대한 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 보수 관련 협력업체를 해당 지역 업체 위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자사 임대 및 분양 아파트 중 하자 보수 기간이 남은 11만2000여 가구에 모두 31억3000만원 상당의 식품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임대 23만 가구를 비롯해 30만 가구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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