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오름세…전국은 3주 연속 '보합'

김민영 2023. 7. 13.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8주째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올랐고, 상승 폭은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에서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 폭(0.16%)이 가장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강남·강북 모두 상승
전세도 수도권·서울만 올라…지방은 하락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8주째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올랐고, 상승 폭은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거래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에서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 폭(0.16%)이 가장 컸다. 송파구를 포함해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0.05% 상승했고, 강북 지역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랐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 0.05%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집값은 0.04% 떨어졌다. 세종은 0.13% 올라 지난주(0.21%)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고 5대 광역시의 하락 폭은 지난주(-0.06%)보다 줄어 0.05% 하락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고,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도 0.03%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