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오름세…전국은 3주 연속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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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8주째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올랐고, 상승 폭은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에서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 폭(0.16%)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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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도 수도권·서울만 올라…지방은 하락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8주째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올랐고, 상승 폭은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거래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에서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상승 폭(0.16%)이 가장 컸다. 송파구를 포함해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0.05% 상승했고, 강북 지역 14개 구의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랐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 0.05%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집값은 0.04% 떨어졌다. 세종은 0.13% 올라 지난주(0.21%)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고 5대 광역시의 하락 폭은 지난주(-0.06%)보다 줄어 0.05% 하락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고,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도 0.03%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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