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팬덤 플랫폼 세계 최초 다운로드 1억건…하루에 6만6979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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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는 "위버스가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팬덤 라이프의 혁신을 목표로, 팬들 니즈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점점 확대되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아티스트와의 소통뿐 아니라 위버스 플랫폼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No.1 팬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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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언어로 글로벌 번역 서비스
소통·구매·시청 아우른 ‘슈퍼앱’ 전략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 위버스와 위버스샵을 합한 수치다. 팬덤 플랫폼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넘은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처음이다. 위버스는 13일 "다운로드 증가와 함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980만을 넘어서며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버스가 2019년 6월 서비스를 론칭했으니 하루에 6만6979명꼴로 다운로드한 셈이다.
위버스가 4년 만에 글로벌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은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의 세 가지 기능을 고도화한 슈퍼 플랫폼 전략이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우선 도입 초부터 아티스트와의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했다. 13억 뷰에 가까운 온·오프라인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 13억뷰에 가까운 누적 재생수를 달성했다.
팬들이 아티스트의 앨범, 머치(Merch) 등 공식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쇼핑 기능도 탑재됐다. 서비스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지난 해 7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합해 아티스트와 실시간 영상 소통이 가능한 ‘위버스 라이브’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론칭했다. 팬이 아날로그 손글씨 감성으로 직접 꾸민 메시지를 아티스트에 전할 수 있는 ‘팬레터’ 기능도 도입돼 소통에 재미를 더했다.
15개 언어 번역, 세계 전역에서 시청 가능한 공연 스트리밍까지…글로벌 팬덤 맞춤 서비스 제공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덤을 확장한 것도 1억 다운로드의 비결로 꼽힌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국 아티스트는 물론 제레미 주커, 뉴호프클럽, 히라테 유리나, AKB48, 이마세 등 해외 스타들까지 속속 품었다. 지역의 경계 없이 다양한 아티스트와 팬덤을 집결시킨 것이다.
위버스의 위상은 숫자로도 확인된다. 가입자가 속한 국가 및 주요 지역의 수는 245개에 달한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외 팬들은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공연이 세계 어느 곳에서 열리든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팬들의 머치 구입 경험의 편의성을 위해 미국, 일본에 물류 거점을 두고 글로벌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는 “위버스가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팬덤 라이프의 혁신을 목표로, 팬들 니즈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점점 확대되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아티스트와의 소통뿐 아니라 위버스 플랫폼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No.1 팬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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