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인터밀란'…루카쿠, 보내줄 때까지 첼시 복귀 X→튀르키예 개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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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밀란에 가겠다며 첼시 복귀를 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현재 그는 튀르키예에서 홀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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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밀란에 가겠다며 첼시 복귀를 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키 191cm, 체중 103kg 거구 공격수 루카루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은 2022/23시즌까지로, 지난 6월 30일에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루카쿠는 현재 첼시 소속으로 분류돼 있다.
첼시는 다른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새 시즌을 앞두고 여름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이미 대다수 첼시 선수들이 휴가에서 복귀해 훈련을 소화 중이지만 루카쿠가 복귀를 거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현재 그는 튀르키예에서 홀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튀르키예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 중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시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첼시는 이미 한차례 인터밀란 제의를 거절했으며, 루카쿠는 첼시가 요구 이적료를 낮추길 원한다"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신임 감독은 루카쿠의 프리시즌 복귀일을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레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 몸값으로 3400만 파운드(약 562억원)를 원하기에 인터밀란의 2300만 파운드(약 380억원) 제의를 거절했다.
루카쿠는 현재 첼시에게 있어 골칫덩어리나 다름이 없다. 지난 2021년 여름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22억원)라는 거액을 주고 데려왔지만 시즌 내내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영입한지 1년 만에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몸값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루카쿠는 이제 첼시에게 자신을 인터밀란으로 보내줄 것으로 요구 중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루카쿠는 오직 인터밀란을 원해 중동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첼시를 한숨 쉬게 만들었다.
또 다른 세리에A 클럽 유벤투스도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여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62억원)를 지불할 의사를 드러냈으나 루카쿠가 유벤투스행을 거절했다. 이유는 역시 인터밀란 이적을 위해서다.
첼시는 클럽에 마음이 떠났고 고액 연봉을 수령 중인 루카쿠와 더 이상 동행할 생각이 없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매주 32만5천 파운드(약 5억4100만원)를 수령하면서 클럽 내에서도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카쿠에 발생한 손실을 최대한 메꾸길 원하는 첼시는 하루빨리 루카쿠를 방출시키고자 하지만 이적에 동의해야 할 루카쿠가 오직 인터밀란만 외치고 있고, 인터밀란은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낼 여력이 없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인터밀란은 지난 10년 동안 7억 8400만 유로(약 1조 1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 손실도 1억 5000만 유로(약 2164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하면서 루카쿠 영입에 큰돈을 쓸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루카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밀란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끝내 백기를 들어 헐값에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보낼지 주목된다.
사진=루카쿠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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