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등판’ 산다라박 “투애니원 해체 예감…YG서 망했다고”

이세빈 2023. 7. 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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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 해체를 예감한 순간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내돈내산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2NE1)의 마지막 앨범인 ‘크러쉬’(CRUSH)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이때는 몰랐다.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 곡인 줄 알았던 이유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라는 곡으로 먼저 싱글을 냈는데 10위를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투애니원 망했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항상 1위를 하던 그룹인데 10위를 하니까 우리도 속상했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며 “농담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를 녹음하러 갔다.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이지 않냐. 녹음하고 몇 시간을 박봄과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리워해요’가 1위를 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마지막이 아님에 안심했다고. 산다라박은 “‘마지막 아니네?’라며 즐겁게 활동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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