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쌀·채소·정육 이어 생선까지 판다

안민구 2023. 7. 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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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정육에 이어 생산까지 판다.

CU는 이달 국내산 손질 갈치살 250g, 노르웨이산 손질 고등어살 300g 등 간편 생선 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손질된 생선으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성인 1인을 겨냥해 소용량으로 구성했다.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 행사도 한다. 가격은 갈치 6400원·고등어 5900원인데 할인가로 각 5800원·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U가 생선까지 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편의점에서 식재료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올해(1~6월) 27.2%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생선 상품 추가 판매에 나섰다"며 "가격도 낮춰 마트와의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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