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부,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 노력…맞춤정책 패키지지원 실시

임은석 2023. 7.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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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정책 패키지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뿌리산업 등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며 "올해 고용부와 인천시가 협업하는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 나아가 성공모델로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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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인천 소재 중소 뿌리산업기업 에스틸 방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13일 중소 뿌리산업 기업인 에스틸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정책 패키지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중소 뿌리산업 기업인 에스틸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틸은 건설과 채광용 기계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과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무(無) 정년, 무 해고, 무 임금체불' 등 3무 경영방침을 표방하고 있다.

에스틸은 고용부와 인천광역시가 시행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작업장 배수로와 배기시설, 에어컨 설치 등 작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조선업, 농업에 이어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시와 함께 시행하는 '인천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 사업'에는 ▲내일채움공제 및 컨설팅 ▲여성인력을 위한 유연근로시간 활성화 ▲훈련수료자 뿌리산업 안착 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에스틸은 청년채용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인천뿌리내일채움공제' 및 '뿌리기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뿌리산업 등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며 "올해 고용부와 인천시가 협업하는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 나아가 성공모델로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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