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계선지능인들의 '평생교육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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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평생교육과와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진선화 여주시의원의 대표발의한 '여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2022년 12월 제정돼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들이 함께 구체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2부는 여주시 관계기관의 담당자들과 화상으로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여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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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평생교육과와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따르면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가 경계선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은 현행 '장애정도 판정 기준'에 명시된 지적장애 기준인 '지능지수 70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비장애인과 비춰봤을 때 느린 인지 속도 등으로 인해 사회활동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 전국적으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여주시도 기존의 경계선지능인 조례가 '19세 미만'의 대상자에서 성인학습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진선화 여주시의원의 대표발의한 '여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2022년 12월 제정돼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들이 함께 구체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는 강의와 토론회 형태로 진행되며 강의를 맡은 이보람 특수교사는 '함께 걷는 느린 학습자 학교생활'의 저자로 세바시 강연을 하는 등 경계선지능인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는 이 교사를 통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방향 등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데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1부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의 이해’라는 주제로 비대면 화상 강의로 간담회를 연다. 2부는 여주시 관계기관의 담당자들과 화상으로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여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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