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상 기록 SNS '베터', 이용자 100만명 국내 대표 SNS로
정길준 2023. 7. 13. 11:00
LG유플러스가 일상 기록 SNS '베터'를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의 국내 대표 SNS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베터는 출시 100일 만인 지난 8일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많았다.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을 콘셉트로 잡았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을 올리는 것에 최적화해 일상을 남기는 과정의 부담을 없앴다.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MZ세대들은 유명해지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 취향 표현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목표 달성에 따른 성취감, 나를 찾고 돌보기 위한 기록 등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등 2가지 이유로 SNS에 일상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에 베터는 해당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용자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보다 성장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이 있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 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의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는 멤버 모집 2일 만에 1400여 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LG유플러스는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 내 월간 이용자 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 간 응원으로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해서 베터에 일상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베터는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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