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X김숙 "다나카 보면 예전 유재석 생각나"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송은이와 김숙이 과거 유재석의 패션을 언급하며 다나카를 소환했다.

지난 11일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이열치열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토크를 이어갔다.

송은이는 "얘(유재석)가 제일 못하는 게 앞을 내다보는 것"이라며 "그걸 알았으면 얘가 300만원짜리 명품 정장을 샀겠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이 안 풀릴 때 친한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일이 안 풀린다고 추레하게 다니지 말라고 했다. 힘들더라도 할부로라도 좋은 옷들을 사서 사람들의 눈에 띄라더라"며 당시 명품 옷들을 대거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나는 솔직히 말해서 다나카를 보면 옛날 유재석 선배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다나카는 나보다 훨씬 나은데"라고 반응하자 송은이는 "아니 네가 그렇게 입고 다녔어"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그는 "사진 찾아봐. 너 그렇게 입고 다녔다. 숙이랑 얘기했었어. 너의 평상복이었어"라고 덧붙였고, 유재석도 "듣고보니 그러네"라고 수긍했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