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노린다... 경남 글레이손은 '3경기 연속 멀티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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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경남에 처음 합류한 글레이손은 18경기에 나와 10골 1도움을 올려 팀 공격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글레이손이 전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다면 3경기 연속이다.
과연 글레이손이 K리그2 통산 두 번째 '3경기 연속 멀티골'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경남과 전남의 경기는 16일(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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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천상무가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FC는 글레이손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무승 탈출이 시급한 '김포' vs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하는 '김천'
김포는 개막 후 12경기에서 7승 5무로 쉴 새 없이 달렸다. 하지만 이후 6경기에서 3무 3패로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무승 기간에도 두 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김포가 자랑하는 '짠물 수비'가 이어졌던 반면, 득점은 경기당 0.5골로 공격력 빈곤에 허덕였다.
한편, 김천은 20라운드 부산을 상대로 조영욱이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이겼다. 지난 17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4연승이다. 김천은 이미 올 시즌 6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4연승 하며 구단 통산 K리그2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라운드 김포에게 승리한다면 그 기록은 5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이다.
10라운드에서 처음 만났던 두 팀은 김포가 파블로, 루이스의 득점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김포가 첫 맞대결의 기억을 살려 무승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김천이 새 기록을 쓸 수 있을지 두 팀은 15일(토)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구장에서 격돌한다.
□ 팀 오브 라운드 - '아폰자', '하파엘' 신형무기 장착, '충남아산'
충남아산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아폰자와 하파엘이 나란히 20라운드 전남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아폰자는 후반 5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골키퍼의 실책을 유도해 김승호의 득점에 관여했다. 하파엘은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두아르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비록 충남아산은 후반 막판 연달아 실점하며 3대3으로 승리를 놓쳤지만 아폰자와 하파엘의 활약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충남아산의 21라운드 상대는 안양이다. 충남아산은 안양을 상대로 통산 12번의 맞대결에서 1승 4무 7패로 약세다. 하지만 안양은 최근 2경기에서 6골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으로 연패에 빠졌다. 아폰자와 하파엘에겐 K리그 데뷔골을 노려볼 좋은 기회다.
충남아산과 안양의 맞대결은 15일(토)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K리그2 통산 두 번째 '3경기 연속 멀티골' 도전, '글레이손(경남)'
경남은 20라운드 안산을 3대1로 따돌리고 승점 3점을 쌓았다. 김천과 승점은 36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을 앞세워 1위에 올랐다. 안산전의 주인공은 공격수 글레이손이었다. 글레이손은 전반 28분과 44분에 연달아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안양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이었다.
올해 경남에 처음 합류한 글레이손은 18경기에 나와 10골 1도움을 올려 팀 공격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경남은 21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글레이손은 2라운드 전남전에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좋은 기억이 있다. 글레이손이 전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다면 3경기 연속이다. 역대 K리그2에서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 딱 한 명 있었는데, 바로 2015시즌 34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기록한 조나탄(당시 대구)이다.
과연 글레이손이 K리그2 통산 두 번째 '3경기 연속 멀티골'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경남과 전남의 경기는 16일(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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