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노후 아파트 등에 화재 시 신속대피 안내 물품 무료 보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등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 1만 2천여 점을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무료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상 피난시설 3종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이다.
경기소방은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 총 1만 2,080점을 제작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등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 1만 2천여 점을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무료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상 피난시설 3종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이다.
'화재대피문'이라고 기재된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는 비상구(문)에 부착하면 되고, 피난 안내 테이프는 화재 대피 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벽에 붙이면 된다.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는 화재 대피 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단 앞 등에 설치하는 것이다.
경기소방은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 총 1만 2,080점을 제작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3,536건으로, 48명 사망을 비롯해 40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특히 아파트 화재 사망자 48명 중 9명(19%)은 피난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수원의 한 아파트 화재로 계단으로 대피하던 주민 1명이 계단실에 유입된 연기로 인해 사망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던 입주민 2명이 옥상 아래 꼭대기 층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21년 '아파트 옥상 출입문 정보제공' 누리집(119.gg.go.kr/rooftop)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5∼6월 두 달간 기간제근로자 등을 채용해 경기지역 모든 아파트 8,352개 단지 4만4,881동(棟)을 대상으로 옥상 피난설비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화재 발생 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이 아파트 거주 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평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출입문 위치와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경기도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野 판사 겁박, 최악의 양형사유"…민주 "韓, 정권 비호"(종합) | 연합뉴스
- 관계 풀려가는 한중…트럼프 2기서도 분위기 이어지나 | 연합뉴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키로…"北 파병 강력 규탄"(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의 입'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발탁…역대 최연소(종합2보) | 연합뉴스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연임 승인' 심사 개선 필요성 제기 | 연합뉴스
- "소아청소년병원 입원 10명 중 9명은 폐렴 등 감염병" | 연합뉴스
- 우크라전에 '로봇 살상무기'…자율비행 드론 대량투입 임박 | 연합뉴스
- 중일 정상 "호혜관계 추진"…中영공침범·日역사문제 상호 견제(종합3보) | 연합뉴스
- 내년 10월 경주서 'APEC CEO 서밋' 개최…의장에 최태원 회장 | 연합뉴스
- 美, 핵무기 운용전략 개정…"러·中·北 동시 억제할 수 있어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