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가 6월 극장가 살렸다…팬데믹 이전 97.3%까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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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의 흥행에 힘 입어 6월 전체 영화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의 97.3% 수준을 회복했다.
6월 한국영화 매출액·관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는데, 6월 한국영화 매출액에서 92.8%를 차지한 '범죄도시3'의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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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의 흥행에 힘 입어 6월 전체 영화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의 97.3%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영화 매출액과 점유율은 7개월 만에 외국영화를 앞질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6월 전체 매출액은 1451억 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6월 전체 매출액 평균(1491억 원)의 97.3% 수준이었다. 6월 전체 관객 수는 1452만 명으로 2017~2019년 6월 전체 관객 수 평균(1768만 명)의 82.1% 수준을 나타냈다.
'범죄도시3'의 흥행으로 전체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였고, 전월 대비로도 매출액·관객 수가 증가하였으나,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플래시' 등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가 부진한 성적을 거둔 탓에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등이 흥행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매출액·관객 수가 소폭 감소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131억 원) 감소했고, 6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96만 명) 줄었다.
6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939억 원으로 2017~2019년 6월 한국영화 매출액 평균(587억 원)의 160.0% 수준이었고, 6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941만 명으로 2017~2019년 6월 한국영화 관객 수 평균(702만 명)의 134.1% 수준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의 흥행으로 6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2004년 이후 6월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6월 한국영화 매출액·관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는데, 6월 한국영화 매출액에서 92.8%를 차지한 '범죄도시3'의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6월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64.7%,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4.8%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매출액·관객 점유율 모두 7개월 만에 외국영화에 우위를 점하였다.
'범죄도시3'가 6월 한 달간 매출액 871억 원, 관객 수 875만 명을 기록하며 6월 전체 흥행 1위였다. '범죄도시3'의 6월 매출액·관객 수가 6월 한국영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8%, 6월 한국영화 관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9%에 달했다.
가족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매출액 167억 원, 관객 수 169만 명으로 6월 전체 흥행 2위였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매출액 77억 원(관객 수 76만 명)으로 3위였고, '플래시'는 매출액 65억 원(관객 수 61만 명)으로 4위에 그치며 6월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는 흥행이 부진했다.
독립·예술영화 순위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4개월 연속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관객 주도의 독립영화 배급 캠페인이 추진되기도 했던 '수라가 1억 7875만 원(관객 수 2만 76명)의 매출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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