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두 배 줄게' 리버풀 주장도 사우디행 유력... 제라드와 재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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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헨더슨이 12년 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치고 알이티파크로부터 온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걸 고민하고 있다. 사우디 클럽은 리버풀의 주장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버풀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헨더슨이 이적을 수용하면 며칠 내로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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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헨더슨이 12년 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치고 알이티파크로부터 온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걸 고민하고 있다. 사우디 클럽은 리버풀의 주장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버풀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헨더슨이 이적을 수용하면 며칠 내로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이티파크는 올여름 리버풀 레전드 출신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선임하며 관심을 모았다. 제라드는 알이티파크의 연이은 제안에 사우디행을 받아들였다. 제라드 감독 하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 타깃인 헨더슨은 알이티파크로부터 높은 연봉을 약속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이티파크가 약속한 주급은 현재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약 3억 3천만 원)의 두 배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헨더슨은 현재 리버풀에서 계약이 2년 남았다. 그러나 출전 시간에 대한 확신은 얻지 못하고 있다. 1990년생인 헨더슨은 올해 33세로 노장 반열에 올랐고, 리버풀은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이다. 앞서 부주장인 제임스 밀너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떠났다.
리버풀은 올여름 3500만 파운드(약 581억 원), 6000만 파운드(약 996억 원)를 들여 알렉시스 마칼리스테르, 도미닉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현재 미드필더만 9명이고, 오른쪽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헨더슨의 고민은 사우디로 갈 경우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헨더슨은 A매치 77경기에 출전하며 아직 센츄리 클럽에 가입할 조건을 달성하지 못했다.
사우디 리그는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여름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후벤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힐랄), 에두아르 멘디(알아흘리) 등이 사우디 무대에 입성했다. 헨더슨에 이어 리버풀 동료인 티아고 알칸타라 역시 사우디행 루머가 나오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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