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 "방사능 오염수 투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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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박효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제27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적 관계나 정치적 결정이 아닌 국민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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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효서 대전 대전구의회의원이 지난 11일 5분 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입장을 밝혔다. |
ⓒ 대덕구의회 |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제27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적 관계나 정치적 결정이 아닌 국민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박 의원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초 보고서를 언급하며 "유해하지 않으면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다고 입증되지 않으면 방류하지 않은 것이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오염수 방류 불안에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면서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 대덕구 오정수산도매시장도 벌써 수산물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환경운동연합 여론조사 결과, 국민 85%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했다"면서 "오염수 방류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지금은 소를 지키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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