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 "방사능 오염수 투기 반대"

장재완 2023. 7. 13.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대덕구의회 박효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제27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적 관계나 정치적 결정이 아닌 국민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분 자유발언 통해 입장 밝혀... "전 지구적 해양 오염?보편적 건강과 안전 문제"

[장재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효서 대전 대전구의회의원이 지난 11일 5분 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입장을 밝혔다.
ⓒ 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박효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제27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적 관계나 정치적 결정이 아닌 국민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박 의원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초 보고서를 언급하며 "유해하지 않으면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다고 입증되지 않으면 방류하지 않은 것이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오염수 방류 불안에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면서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 대덕구 오정수산도매시장도 벌써 수산물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환경운동연합 여론조사 결과, 국민 85%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했다"면서 "오염수 방류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지금은 소를 지키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