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 양극재공장 2조 투자…1천여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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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그룹이 경북 포항에 2조원 규모 투자를 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시청에서 에코프로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그룹은 2028년까지 포항시 남구에 있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9만4천214㎡ 땅에 2조원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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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그룹이 경북 포항에 2조원 규모 투자를 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시청에서 에코프로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그룹은 2028년까지 포항시 남구에 있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9만4천214㎡ 땅에 2조원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1천12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에코프로그룹은 올해 기준으로 연간 18만t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71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는 이차전지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 이차전지 제조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에코프로그룹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에 있는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9천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료, 전구체, 양극재, 재활용까지 전주기 가치사슬 수직 계열화를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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