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2분기 전기차 판매 예상치 하회...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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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급 전기자동차 업체 루시드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정규장에서 11.8%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2분기 모두 1404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루시드 측은 발표에서 2분기 생산량은 2173대의 전기차를 생산했지만 판매는 1400여 대로 즉, 판매량 감소로 재고가 700여 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는 현재 루시드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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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고급 전기자동차 업체 루시드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정규장에서 11.8%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2분기 모두 1404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00대 이상을 하회하는 것이다. 루시드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1406대와 1년 전 같은 기간의 679대와 비교됐다.
월가 분석가들은 "루시드 측은 발표에서 2분기 생산량은 2173대의 전기차를 생산했지만 판매는 1400여 대로 즉, 판매량 감소로 재고가 700여 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는 현재 루시드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에어 럭셔리 세단에 대한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루시드의 주가는 지난 전날까지 12개월 동안 약 58%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어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고급세단이지만 문제는 당국의 인센티브 수령 이전 가격이 92,900달러에 시작하는 비싼 가격에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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