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세스코,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회공헌 맞손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
영세 자영업자 지원 협력

호텔신라는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세스코와 제주 영세식당을 돕기 위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 밝혔다.

(왼쪽부터)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김삼기 세스코 사업부장이 12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를 대상으로 한 식품 안전 교육과 위생 관리를 강화해 제주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고 제주의 안전, 위생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스코는 종합 환경위생 컨설팅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 매장을 방문해 화이트세스코(식품 안전 진단 및 컨설팅), 블루세스코(통합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충 예방을 위한 포충기도 무상 지원한다.

식당주들을 세스코 터치센터로 초청해 보다 전문화된 시설에서 식품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위생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의 안전·위생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세식당 자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 관광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주도청과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