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 벤처 파트너로 김현준 뷰노 공동창업자 등 3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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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헬스케어 분야 기존 창업자인 김현준 뷰노 공동창업자(현 바이트 대표)와 정규환 전 뷰노 최고기술책임자(CTO, 현 성균관대 교수),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및 창업자 등 3인이 새롭게 벤처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현준 대표는 "뷰노의 상장 후 많은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고민을 나눠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하고 창업자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을 돕고자 DHP에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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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헬스케어 분야 기존 창업자인 김현준 뷰노 공동창업자(현 바이트 대표)와 정규환 전 뷰노 최고기술책임자(CTO, 현 성균관대 교수),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및 창업자 등 3인이 새롭게 벤처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DHP는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가를 주축으로 꾸려진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최윤섭 대표가 2016년 공동 창업한 후 내과·소아과·정신과·산부인과 등의 전문의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규제 전문가, 법률 및 사용자 경험(UX) 전문가 등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기업의 선배 창업자들이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며 초기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 투자 및 멘토링,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도 하고 있다. 창업 후 쓰리빌리언, 닥터다이어리, 메디히어, 강남언니, 해피문데이, 블루시그넘 등 40여 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이번에 합류한 신규 벤처 파트너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서 손꼽히는 성공을 이뤄낸 창업자들이라는 설명이다. 김현준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뷰노를 2014년 공동 창업하고 2020년부터 대표를 맡아 2021년 뷰노의 기업공개(IPO)를 이끈 바 있다. 최근에는 안질환 관리 스타트업 클롭을 공동 창업한 연쇄 창업가이기도 하다.
역시 뷰노의 공동창업자인 정규환 교수는 뷰노에서 CTO를 맡아 김 대표와 함께 뷰노의 IPO를 이끈 바 있다. 의료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현재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잘 알려진 모닝 웰니스 스타트업 딜라이트룸의 창업자이자 대표이다. 알라미는 전 세계 사용자 7500만명을 확보한 알람 앱이다. 딜라이트룸은 2013년 설립 후 10년 만에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연 매출 200억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DHP에는 기존에도 김영인 가지랩 대표(전 눔 코리아 대표), 반호영 네오팩트 대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등의 선배 창업자들이 벤처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이번 신규 벤처 파트너 합류로 메디컬 딥테크, 의료기기, B2C 웰니스 등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선배 창업자들의 경영 노하우를 후배 창업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현준 대표는 “뷰노의 상장 후 많은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고민을 나눠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하고 창업자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을 돕고자 DHP에 벤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규환 교수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DHP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DHP의 많은 전문가분들과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재명 대표 역시 “딜라이트룸에서 글로벌 사용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며 수익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DHP의 B2C 웰니스 포트폴리오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섭 DHP 대표는 “업계의 대표적인 성공 창업자들을 DHP의 벤처 파트너로 모실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분의 경험과 노하우에 힘입어 DHP가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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