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오나' PSG, 펠릭스 영입 결정... 관건은 '완전 이적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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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PSG가 펠릭스를 영입 최종 후보에 올렸다. PSG는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를 원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의무 이적 조항을 붙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PSG의 경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펠릭스 영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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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PSG가 펠릭스를 영입 최종 후보에 올렸다. PSG는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를 원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의무 이적 조항을 붙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로 임대를 떠났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펠릭스는 첼시에서 반 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서 4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새롭게 첼시 사령탑에 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펠릭스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출전 시간을 기대하기 힘들다. 펠릭스는 디에고 시메오네와 관계가 완전히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남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이 있는 이상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건 어렵다.
펠릭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훗스퍼, 아스톤빌라 등 EPL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PSG의 경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펠릭스 영입을 승인했다.
현재로서 PSG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매체는 "펠릭스의 대리인이 잉글랜드 팀과 접촉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현 단계에서 EPL로 또 다른 임대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영입할 당시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투자한 만큼 저렴한 가격에 내줄 의향은 없다. 최소 9000만 유로(약 1,280억 원)를 원하고 있다. 계약 기간도 4년이 남아 이적료도 높을 수밖에 없다.
펠릭스는 유형만 보면 이강인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해왔다. 이강인은 윙어부터 공격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지만 역시 중앙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다.
한편 PSG는 펠릭스와 동시에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도 원하고 있다. PSG는 엔리케 감독이 도착하면서 실바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실바 영입 비용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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