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디어유, 안정적인 구독수 성장·이익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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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디어유에 대해 케이팝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구독 수도 순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유니버스의 IP(지식재산권) 계약권 일체를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2월 중순부터 유니버스에서 서비스하던 아티스트가 버블에 입점하면서 순차적인 구독 수 증가 효과를 누렸다"라며 "2분기 평균 구독 수는 225만 명 내외로 추정돼 전 분기 대비 20만 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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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디어유에 대해 케이팝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구독 수도 순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디어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92.1%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도 예상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유니버스의 IP(지식재산권) 계약권 일체를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2월 중순부터 유니버스에서 서비스하던 아티스트가 버블에 입점하면서 순차적인 구독 수 증가 효과를 누렸다"라며 "2분기 평균 구독 수는 225만 명 내외로 추정돼 전 분기 대비 20만 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스 자산양수도 계약에 따른 비유기적 성장 효과도 분명 있었지만 상반기 순증가 구독수의 55% 이상이 기존 버블 서비스 아티스트로부터 나와 케이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성과급을 분기 안분 인식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지난해 연간 성과급까지 일시 반영되면서 인건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중에 손글씨와 이모티콘 등 디지털 아이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부가 서비스 기능이 더해지면서 기존 버블 서비스에 대한 구독료 외에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어 "이외에도 해외 사업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일본 팬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와 협업해 준비 중인 'Bubble for Japan‘ 서비스는 연내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라며 "중국 사업도 현지 파트너와 함께 논의하며 준비 중으로 추가 성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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