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암젠과 함께 '피칭&바이오데이' 개최

이춘희 2023. 7. 13.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암젠코리아와 오는 9월 14~15일 이틀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3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수아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암젠은 올해 '2023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에 이어 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생명과학 기반의 R&D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테크놀로지 리더로 자리 잡은 암젠의 성장 모델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분투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암젠코리아와 오는 9월 14~15일 이틀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3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2023 진흥원-암젠 피칭데이는 암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등 암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과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하고 상금을 수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칭데이는 암젠이 관심을 가진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암젠은 신청기업 중 서류 평가를 통해 피칭에 참여할 8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피칭데이에서 발표와 토의 세션을 갖게 된다. 최종 우승 기업에는 1위 3000만원, 2·3위는 각각 25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1·2위 기업에는 1년간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BD) 및 R&D 부서와 멘토십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피칭과 함께 진행되는 네트워킹에서는 암젠 R&D팀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1대 1 미팅을 통해 혁신기술 거래 파트너링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암젠과의 공동 R&D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암젠은 서류 평가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 역시 암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암젠과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암젠의 글로벌 R&D 최신 동향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바이오데이에서는 암젠 글로벌의 R&D 및 BD 부서의 주요 멤버들이 전문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R&D 부서에서는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의 활용, 차세대 종양 치료 전략, 종양 치료를 위한 이중 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BiTE) 기술, BD 부서에서는 암젠의 사업개발 중점 영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우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올해도 암젠과 협력할 국내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진흥원과 암젠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국내 기업들이 암젠 등 다국적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암젠은 올해 '2023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에 이어 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생명과학 기반의 R&D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테크놀로지 리더로 자리 잡은 암젠의 성장 모델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분투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과 암젠은 오는 11월에도 암젠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암젠 글로벌 BD 총괄 간의 기술 파트너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