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 57.5%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 공감"…尹 지지율 39.9% [데일리안 여론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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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소폭 하락해 39.9%로 나타났다.
40%대를 유지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두 달 만에 30%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약 두 달 동안 40%대(41.7%→42.5%→42.4%→42.6%)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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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7.5%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 공감"…尹 지지율 39.9%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소폭 하락해 39.9%로 나타났다. 40%대를 유지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두 달 만에 30%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9%(매우 잘함 26.8%·잘하는 편 13.1%), 부정평가는 57.9%(매우 못함 51.2%·못하는 편 6.7%)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약 두 달 동안 40%대(41.7%→42.5%→42.4%→42.6%)를 유지해왔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5%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윤비명 신당? 추미애·조국 신당? 친박신당?…총선 다가오며 시나리오 난무
내년 4·10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이 과연 지금의 거대 양당 1대1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정당들이 출현해 다자구도로 치러질 것인지를 놓고 원내외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등이 각각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 외에 기존 양당의 분당(分黨)으로 인한 정계개편 가능성도 점차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를 대표하는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쾌한 결별' 가능성을 거듭 제기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 핵심은 오히려 이른바 '추미애~조국 신당'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이다. 친박(친박근혜) 신당 출현 전망은 일단 불투명한 모습이다.
지난해 대선이 초유의 0.7%p차 승부로 끝난 이후 거대 양당의 극한 갈등이 이어지고 일말의 협치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으면서, 여야 모두에 실망한 무당층(無黨層)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비윤비명(비윤석열·비이재명)의 이 공간을 노리고 다양한 '제3지대' 세력들이 각개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거대 양당에 몸담고 있던 의원들 중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될지 주목된다.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이재명, 두 달 안에 소환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183]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이어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까지 법정에 세운 검찰의 칼끝은 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가 당시 성남시의 최종 결재권자였던 만큼 조사가 진작에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검찰이 이 대표를 대략 두 달 이내에 소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구속기소 된 정 회장의 공소장에는 그가 아시아디벨로퍼 회삿돈 77억원을 빼돌려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등 인허가 청탁 대가로 김 전 대표에게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은 정 회장이 지난 10년여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약 310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170억여원을 횡령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김 전 대표의 청탁·알선을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동 사업에서 제외돼 아무런 감시 없이 위 사업을 단독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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