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의 PSG, '제2의 포그바' 은두르 영입 완료... 2028년까지 계약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제2의 포그바' 셰르 은두르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두르 영입을 발표했다. 5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27번이다. 

은두르는 이탈리아와 세네갈 이중 국적자이며 190cm에서 나오는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브레시아칼초, 아탈란타를 거쳐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뒤 16세에 벤피카 B팀에 최연소로 합류했다.  2023년 3월 18일에는 비토리아SC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예리한 패싱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프랑스 출신 폴 포그바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은두르는 "정말 감격스럽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하다.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고, 많은 챔피언들이 있다. 나는 이제 새로운 가족의 일부가 됐다"며 입단 소감을 존했다. 

은두르 역시 PSG가 추진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PSG는 젊은 자원들을 데려와 팀 개편을 원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고, 이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팀에 합류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PSG)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