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BTS와 우영우 발자취 걷기…한류 여행상품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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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계산 북쪽 기슭인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서후리숲은 2014년 개장했다.
숲은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행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 에 반영된 최신의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 관심층의 흥미와 방한관광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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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계산 북쪽 기슭인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서후리숲은 2014년 개장했다. 30만평의 사유림 중 10만평에 자연 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산책로다. 숲은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숲속을 둘러보는 내내 BTS의 흔적을 찾아 BTS의 포즈를 따라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코스는 1시간 짜리 코스와 30분 짜리 코스가 있다. 춘천에 위치한 ‘레이크192’는 ‘호주로 가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집 마당으로 춘천호수를 품고 있고 ‘대한민국건축대상’을 받아 CF장소나 미디어에서 많이 소개된다. 독채빌라,호수위의 플로팅하우스, 야외글램핑장,넓은 호수,잔디정원을 단독으로 사용하실수 있다. BTS의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9개 여행사가 개발한 총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발표했다. 여행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 에 반영된 최신의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 관심층의 흥미와 방한관광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BTS 발자취만 5일 동안 함께하기’에는 서후리숲과 레이크192 2곳 외에도 BTS팬들의 성지인 하이브본사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오픈 세트장인 용인 대장금파크, 전북 완주의 위봉산성과 아원고택 등이 있다.
‘K-드라마와 함께하는 코리아 클라쓰’에는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수원카자구루마, 지동벽화마을, 수원팔달문시장, 전주제일고등학교 등이 포함돼 있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김밥집 촬영장소(카자구루마)는 실제로는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김밥집이 있는 행리단길(행궁동+단길)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주변으로 상권이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류의 심장에서 K-웰니스를 맛보다’(카페림, 파라다이스시티원더박스, 마이랜드, 전주제일고등학고, 라한호텔전주 등) △‘가장 큰 놀이터, 한국에서 K-콘텐츠 즐기기’(북촌한옥마을, 방산시장, 하이커그라운드, 안동하회마을, 성희여자고등학교 등) △‘한류 따라 떠나는 K-POP 성지순례길’(춘천레이크192, 해피초원목장, 양지말화로구이, 리버티, 하조대해수욕장 등) 등이 선정됐다. 이들 상품은 공사 32개 해외지사와 외국어관광 사이트 등을 통해 홍보하고 공사는 총 1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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