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부터 박소이까지… tvN·티빙 ‘오프닝 2023’ 드라마 7편 나온다

임세정 2023. 7. 1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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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이 발굴한 신예 작가들과 연출진은 '오프닝 2023'을 통해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책'의 주인공 차순재를 연기한 배우 이순재는 12일 열린 '오프닝 2023' 제작발표회(사진)에서 "먼저 떠나보낸 아내에 대한 회한을 가진 인물이 천재 강아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라며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단막극을 통해 시청자들이 TV드라마의 예술성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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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 단막극으로 구성


신인 작가들의 단막극으로 구성된 tvN과 티빙의 공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신인들의 시작을 축하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오프닝’은 tvN이 2017년부터 선보인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이 발굴한 신예 작가들과 연출진은 ‘오프닝 2023’을 통해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이순재 선우용여 최원영 엄지원 박지환 고수 박소이 등 탄탄한 출연진도 눈에 띈다.

고수와 오마이걸 아린이 주연을 맡은 성인용품 쇼핑몰 사장과 열혈 재수생의 로드무비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엄지원·박지환의 순정 느와르 ‘여름감기’, 반려견과 함께 사는 독거노인을 통해 사랑과 인생을 돌아보는 ‘산책’을 비롯해 7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산책’의 주인공 차순재를 연기한 배우 이순재는 12일 열린 ‘오프닝 2023’ 제작발표회(사진)에서 “먼저 떠나보낸 아내에 대한 회한을 가진 인물이 천재 강아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라며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단막극을 통해 시청자들이 TV드라마의 예술성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린은 “더 보고싶다는 아쉬움이 들게 하는 게 단막극의 힘”이라며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인물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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