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빈곤’ 서울, 수원FC에 강한 김신진 카드 대적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던 FC서울이 모처럼 홈팬들 앞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김신진은 팀이 1-0으로 앞서나가던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팔로세비치가 내준 공을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4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서울이 2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하자 또 한 번 김신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서울은 김신진의 활약 속 이날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모처럼 대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원FC 상대로 2골, 팀 어려운 상황서 존재감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던 FC서울이 모처럼 홈팬들 앞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10승(6무6패)째를 달성한 서울은 승점 36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수원FC전까지 서울은 최근 6경기서 단 1승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가 단기 임대 계약을 마치고 팀을 떠나자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와 박동진으로는 득점 빈곤을 해결하기 어려웠다.
이에 안익수 감독은 이날 수원FC전 최전방 공격수로 김신진을 낙점했다. 김신진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1득점에 그치고 있었다. 분위기 전환 차원의 선발 투입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나름 믿는 구석이 있었다.
김신진은 최근 수원F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FC를 상대로 2경기서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원FC에 강한 김신진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김신진은 팀이 1-0으로 앞서나가던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팔로세비치가 내준 공을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5월 14일 열린 울산전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터뜨렸던 김신진은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 대승의 주춧돌을 놨다.
먼저 4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서울이 2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하자 또 한 번 김신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신진은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고 돌파에 성공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김신진의 활약 속 이날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모처럼 대승을 기록했다. 서울이 리그서 멀티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5월 14일 울산전(2-3패) 이후 무려 두 달 만이다. 또한 리그서 한 경기 7골은 구단 최초다.
물론 김신진이 이날 득점을 기록했다고 해서 당장 서울의 주전으로 올라설 수 없다. 하지만 서울 입장에서는 일류첸코와 박동진 외에 또 다른 공격 옵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날 김신진의 활약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괜한 걱정’ 나상호, 두 달 침묵 깨더니 2경기 연속골 폭발
- ‘마스터키’ 기성용, 프로통산 500경기 출전…안익수 감독 “나의 2배”
- FC서울 수비수 이한범, K리그1 패스마스터 등극
- 어려운 길 택한 조규성, 빅리그행 롤모델 누가 있나
- ‘2-7 참사’ 김도균 감독 “팬들께 죄송, 기동성·스피드 서울보다 뒤떨어졌다”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