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진원, 中 란화그룹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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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12일 경진원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도와 경진원이 추진한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에 중국 판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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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12일 경진원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도와 경진원이 추진한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에 중국 판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중국 린이시의 란화그룹을 초청해 36개 도내업체와 일대일 매칭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산둥성 린이시의 란화그룹은 국제무역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 플랫폼인 '수입상품성'을 이미 4년 전에 오픈해 운영 중이다. 란화그룹은 수입상품성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할 제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전시하고, 린이시의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전국으로 빠르게 전파하면서 중국의 국제무역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왕홍을 활용한 콰징과 크로스보더 면세점 입점을 위한 제품 발굴을 목표로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 수출 상담을 했다. 콰징무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B2C로 판매된 제품은 관세율을 인하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중국 온라인 판매 방식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란화그룹과 진행한 상담회를 계기로 참가 기업들은 수출 기회를 꾀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콰징 및 면세점 입점으로 중국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국 시장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업체는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수출 활동이 경쟁적으로 대거 재개되면서 비용적, 시간적 측면에 애로가 많았는데 바이어가 직접 와서 상담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이번 상담회가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을 포함한 전북도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은 전라북도수출통합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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