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위기의 수원' 합류한 카즈키의 마음가짐 "체력적인 어려움? 그런 것 따질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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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에 입단하자마자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입 미드필더 카즈키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입단 이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카즈키는 날카로운 패스를 꾸준히 전방에 공급하며 수원의 공격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입단했을 것 같다고 묻자 "팀 상황을 알고 있었다. 수원은 빅클럽이다. 이곳에서 도전하고 함께 이겨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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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수원삼성에 입단하자마자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입 미드필더 카즈키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가진 수원이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6분 하창래의 퇴장 후 이어진 프리킥에서 뮬리치가 득점을 터뜨려 앞서갔으나 후반 33분 제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원은 지난 5월 13일 강원FC전 승리 이후 시작된 무승 기간이 9경기(4무 5패)로 늘어났다.
미드필더 카즈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수원 입단 이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카즈키는 날카로운 패스를 꾸준히 전방에 공급하며 수원의 공격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병수 수원 감독은 좋지 않은 팀 상황에서 선수 개인을 칭찬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주위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즈키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무승부를 해서 아쉽고 후회된다.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비결에 대해서는 "우선 선수들이 환영해 줬다. 감독님이나 코치님뿐 아니라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소통을 잘하고 있어서 시합에서도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일본에서 연속적으로 경기를 뛰지 않아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 팀 상황이 그런 걸 따질 상황이 아니다. 한발 더 뛰고 서로 격려하면서 오늘처럼 실점을 내주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답했다.
카즈키는 수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팀 합류를 결정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입단했을 것 같다고 묻자 "팀 상황을 알고 있었다. 수원은 빅클럽이다. 이곳에서 도전하고 함께 이겨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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