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7월 3경기 무승부' 김병수 감독 "이기고 싶은 욕구 강하다…지지 않는 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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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수원삼성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전반전에는 계획한 대로 잘했다. 전반 마치고 아코스티와 이상민 선수가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서 불가피하게 교체하게 됐다. 거기서부터 계획이 조금씩 어긋났다. 그래도 70분 정도까진 의도한 대로 경기를 잘했는데 이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이틀 쉰 팀하고 사흘 쉰 팀의 차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리가 멈춘 상태에서 뭔가 하려는 게 고통스러웠다. 승점 1점을 딴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상황에서 2점을 잃었다는 면에선 기분이 좋지 않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음 경기도 이틀 후에 있다. 부상자가 생겨서 걱정 된다.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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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김병수 수원삼성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가진 수원이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6분 하창래의 퇴장 후 이어진 프리킥에서 뮬리치가 득점을 터뜨려 앞서갔으나 후반 33분 제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원은 지난 5월 13일 강원FC전 승리 이후 시작된 무승 기간이 9경기(4무 5패)로 늘어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전반전에는 계획한 대로 잘했다. 전반 마치고 아코스티와 이상민 선수가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서 불가피하게 교체하게 됐다. 거기서부터 계획이 조금씩 어긋났다. 그래도 70분 정도까진 의도한 대로 경기를 잘했는데 이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이틀 쉰 팀하고 사흘 쉰 팀의 차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리가 멈춘 상태에서 뭔가 하려는 게 고통스러웠다. 승점 1점을 딴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상황에서 2점을 잃었다는 면에선 기분이 좋지 않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음 경기도 이틀 후에 있다. 부상자가 생겨서 걱정 된다.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력을 봤을 때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매 경기가 그렇다. 이기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팬들이 그 누구보다 승리를 갈망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기지 못하면 감독으로서 힘들다. 빨리 선수들을 추스르고 독려해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7월 3경기를 이기지 못했지만 또 3경기를 진 건 아니다. 큰 발전은 아니더라도 작은 발전은 하고 있다. 지지 않는다는 점에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날 훌륭한 활약을 펼친 카즈키에 대해서는 "크게 칭찬하고 싶지만 선수 개인에 대한 칭찬을 자제하고 싶다"며 "빨리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현상이다. 다만 어떤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는 게 조심스럽다. 한 선수가 좋은 기운을 퍼뜨릴 수 있다고 본다. 주위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뮬리치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득점 빼고는 아직 조금 부족하지 않나. 체력적으로 더 올라와야 한다.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본인이 조금 더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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