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에스토니아·슬로바키아 약식회담…“안정적 공급망”

조진수 2023. 7. 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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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에스토니아와 슬로바키아 각국을 만나 약식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업에 대한 당부와 경제 협력에 대한 간단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한국 내 에스토니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활성화가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 기업 130여개가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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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 “한국 내 에스토니아 긍정적 인식 바래”
차푸토바 “신속한 방산협력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에스토니아 약식 회담에서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에스토니아와 슬로바키아 각국을 만나 약식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업에 대한 당부와 경제 협력에 대한 간단한 논의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에스토니아 약식 회담에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가 서울에 개소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비즈니스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한국 내 에스토니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활성화가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슬로바키아 약식 회담에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을 만나 약식회담을 했다. 그는 “한국 기업 130여개가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기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방과 방산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했다. 그는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투자하길 희망한다”며 “방산협력을 신속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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