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베트남서 불매운동 대상 '구단선 논란ing' [엑's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의 공연이 베트남에서 불매 운동 대상이 됐다.
최근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외신들은 베트남에서 블랙핑크의 콘서트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다.
iME 웹사이트에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가 있다는 비판이 베트남 현지에서 제기됐고, 논란이 확산된 것.
그럼에도 베트남에서는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보이콧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공연이 베트남에서 불매 운동 대상이 됐다.
최근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외신들은 베트남에서 블랙핑크의 콘서트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주최하는 iME엔터테인먼트의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도 이미지 때문이다. iME 웹사이트에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가 있다는 비판이 베트남 현지에서 제기됐고, 논란이 확산된 것.
이에 iME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도 이미지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이언 차우 iME 최고경영자(CEO)는 "이 사건은 불행한 오해"라며 "즉시 검토해 베트남에 적절하지 않은 이미지를 교체하겠다. 모든 국가의 주권과 문화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베트남에서는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보이콧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베트남 정부 역시 '구단선'이 등장하는 콘텐츠들을 검열하고 있어 관련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베트남에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의 상영이 금지됐다.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미국 버라이어티를 통해 "'바비랜드'에 등장하는 지도는 아이가 그린 것 같은 크레용 그림이다. 이 낙서는 바비가 '바비랜드'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가는 여행을 묘사한 것"이라며 "어떠한 의도를 갖고 넣은 장면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 드라마 '플라이트 투 유'도 같은 이유로 베트남의 모든 동영상 사이트에서 삭제 조치를 당했다.
한편, 구단선은 남중국해에 중국이 ‘U’자 형태로 점을 이어 그어놓은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그 이내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마찰을 빚어 왔다.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선박이 남중국해에서 자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해왔다. 2016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중국에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영화 '바비' 예고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민이랑 헤어져달라" 말에…♥김준호, 돈봉투 던지고 백지수표 찢어 (돌싱포맨)
- 박수홍, 2년 동안 기다린 기쁜 소식 '환한 미소' (검은고양이 다홍)
- '7번방 예승이' 갈소원, 18세 근황 "전교 1등+금메달 리스트"
- 이장우♥조혜원, 야구장 데이트 눈길…민우혁♥이세미도 함께
- 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설→세계 부호 2세와 열애설까지 [종합]
- "내가 살아가는 의미" '4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 (살림남)
- '200억 건물주' 유재석, '190만원' 비즈니스석에 벌벌 "차이 너무 많이 나" (핑계고)
- "참담한 심정"…김준수, BJ 8억 갈취 피해→녹음 파일 루머 '강경 대응' [엑's 이슈]
- '미코 眞' 김민경, 오늘(16일) 결혼…웨딩드레스 CEO의 인생 2막
- "금쪽이 사육하는 느낌"…오은영, 종일 음식 떠먹이는 母에 '일침' (금쪽같은)[전일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