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전국 37가구 59명 일시대피…주택 6채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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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12일까지 전국 37가구 59명이 일시대피했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 등에서는 주택 6채가 일시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일시대피가 이뤄졌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에서는 주택 6곳이 일시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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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명피해 실종자 60대 여성 1명…여주 사망자 '안전사고'로 집계
13일 오전 호우특보 전국 확대 전망…중대본, 위기경보 '경계' 유지
전날(1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12일까지 전국 37가구 59명이 일시대피했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 등에서는 주택 6채가 일시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일시대피가 이뤄졌다. 현재 22가구 43명이 미귀가 상태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 부산 연제구 5천가구, 수영구 22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경북 포항 753가구, 전북 완주 620가구도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에서는 주택 6곳이 일시 침수됐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차량 7대가 침수됐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철거 현장의 200m 길이 담벼락이 무너져 차량 29대가 파손됐다.
지난 1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68세 여성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실종자를 수색에 나섰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경기 여주에서는 75세 남성이 사망했는데 이 남성은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집계했다.
강원 정선에서는 전날 군도 3호선의 도로 비탈면 1곳이 유실돼 피암터널 주변에서 양방향 통제 중이다.
아울러 오후 6시 현재 부산, 경기 등에서는 도로 16곳이 통제됐고, 서울 27곳 등 하천변 167곳과 둔치주차장 99곳도 통제 상태다. 국립공원 5곳 68개 탐방로와 지리산 둘레길 등의 출입도 통제됐다.
다목적 댐 중 6개 댐(대청·충주·횡성·영주·남강·섬진)이 일시 수문 방류 중이다.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이날 모두 해제된 가운데 13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0∼150㎜로, 수도권은 250㎜, 강원내륙과 충청북부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서해5도, 서울, 인천에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도, 충남, 충북, 전북, 경북, 대전 세종에는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여수 221.5㎜, 경기 광주 191.5㎜, 부산 해운대 169.5㎜, 경남 남해 168.3㎜, 서울 성동구 162.5㎜ 등이다.
중대본은 비상 2단계 대응과 함께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대본부장(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속 대응을 위해 호우대비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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