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입단 행사, 람 슈바이슈타이거 슈멜처 등 레전드 모인 자리에서 진행 유력

김정용 기자 2023. 7.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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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등 바이에른뮌헨 신입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바이에른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레전드'가 대거 초청된다.

바이에른은 23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갖는다.

당시 3개 대회에서 모두 바이에른을 위협한 팀이 도르트문트였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멤버 위주로 레전드 팀을 결성, 이벤트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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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서형권 기자
김민재. 서형권 기자
김민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 등 바이에른뮌헨 신입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바이에른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레전드'가 대거 초청된다.


바이에른은 23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갖는다. 매년 시즌 준비를 알리는 공식 행사로, 한국 구단들이 쓰는 용어로는 출정식에 가깝다. 보통 뮌헨 인근에서 단기 합숙훈련을 한 뒤 이 행사를 치르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곤 한다. 올해 전지훈련은 일본과 싱가폴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팀 프레젠테이션은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13년 바이에른이 3관왕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고 당시 업적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레전드 매치'를 연다. 바이에른은 2012-2013시즌 당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지휘 아래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했다.


당시 3개 대회에서 모두 바이에른을 위협한 팀이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문데스리가 2위였을 뿐 아니라 포칼과 UCL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바이에른에 패배하며 준우승한 바 있다.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결승전은 바이에른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넣고,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안이 동점을 만든 상태에서 후반전이 끝나는 듯 보였으나 44분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부가 났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멤버 위주로 레전드 팀을 결성, 이벤트 경기를 벌인다. 바이에른 측에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제롬 보아텡, 단테, 하피냐, 클라우디오 피사로, 다니엘 판부이턴 등이 나선다. 도르트문트는 로만 바이덴펠러, 마르첼 슈멜처, 케빈 그로스크뤼츠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이 이벤트 매치가 끝난 뒤 경기장을 정비하고 이번 시즌 1군 멤버들이 소개된다. 주인공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다. 바이에른행이 마무리 단계인 김민재가 이변 없이 나폴리를 떠나 이적을 완료하면 이 자리에서 팬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헤이루 등 영입 선수들도 팬들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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