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입단 행사, 람 슈바이슈타이거 슈멜처 등 레전드 모인 자리에서 진행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 등 바이에른뮌헨 신입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바이에른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레전드'가 대거 초청된다.
바이에른은 23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갖는다.
당시 3개 대회에서 모두 바이에른을 위협한 팀이 도르트문트였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멤버 위주로 레전드 팀을 결성, 이벤트 경기를 벌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 등 바이에른뮌헨 신입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바이에른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레전드'가 대거 초청된다.
바이에른은 23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갖는다. 매년 시즌 준비를 알리는 공식 행사로, 한국 구단들이 쓰는 용어로는 출정식에 가깝다. 보통 뮌헨 인근에서 단기 합숙훈련을 한 뒤 이 행사를 치르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곤 한다. 올해 전지훈련은 일본과 싱가폴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팀 프레젠테이션은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13년 바이에른이 3관왕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고 당시 업적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레전드 매치'를 연다. 바이에른은 2012-2013시즌 당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지휘 아래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우승했다.
당시 3개 대회에서 모두 바이에른을 위협한 팀이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문데스리가 2위였을 뿐 아니라 포칼과 UCL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바이에른에 패배하며 준우승한 바 있다.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결승전은 바이에른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넣고,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안이 동점을 만든 상태에서 후반전이 끝나는 듯 보였으나 44분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부가 났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멤버 위주로 레전드 팀을 결성, 이벤트 경기를 벌인다. 바이에른 측에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제롬 보아텡, 단테, 하피냐, 클라우디오 피사로, 다니엘 판부이턴 등이 나선다. 도르트문트는 로만 바이덴펠러, 마르첼 슈멜처, 케빈 그로스크뤼츠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이 이벤트 매치가 끝난 뒤 경기장을 정비하고 이번 시즌 1군 멤버들이 소개된다. 주인공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다. 바이에른행이 마무리 단계인 김민재가 이변 없이 나폴리를 떠나 이적을 완료하면 이 자리에서 팬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헤이루 등 영입 선수들도 팬들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황희찬-김지수 EPL 개막전 직관' 여름방학 배낭여행 참가자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케터뷰] 김병수 감독 ”수원 팬 자부심에 감동…힘내서 희망 드렸으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케터뷰] 유럽 무대 거쳐 돌아온 홍윤상… 김기동 포항 감독 "우리 유스니까…충분히 통할 것" -
- ‘이 돈도 거절해 봐’ 사우디, 포그바에게 2천억 원으로 대폭 올린 급여 제시 - 풋볼리스트(FOOTBA
- '8년 만의 월드컵' 콜린 벨호 GK 윤영글 "2015년 16강 짜릿함 기억 남아…지지 않는 경기하겠다" - 풋
- ‘골드컵 득점선두’ 미국 영건 페레이라, 유럽 진출 좌우할 4강전이 온다… 13일 파나마와 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