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의견, 청소년 정책 될 수도"...학생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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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 공간 필요.""신호등과 횡단보도 개선 필요."
광명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광명시장에게 할 정책제안이다.
사회자가 "여러분 의견이 광명시 청소년 정책으로 선택되어 실행될 수도 있다"라고 하자, 학생들은 환호를 보냈다.
광명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토론회에 5학년 전체 학생 114명이 참여, 우리 동네 마을 자원 탐색하기, 청소년 정책 제안(내가 시장이라면) 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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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광명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 100분 토론회 |
ⓒ 광명교육지원청 |
"청소년 활동 공간 필요."
"신호등과 횡단보도 개선 필요."
광명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광명시장에게 할 정책제안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쉴 권리 보장'과 '옥상, 베란다 태양관 패널 설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도 제안할 예정이다.
학생들 정책제안은 광명시에 전달된다. 사회자가 "여러분 의견이 광명시 청소년 정책으로 선택되어 실행될 수도 있다"라고 하자, 학생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 같은 제안은 12일 광명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 100분 토론회에서 나왔다. 광명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토론회에 5학년 전체 학생 114명이 참여, 우리 동네 마을 자원 탐색하기, 청소년 정책 제안(내가 시장이라면) 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여한 오아민 학생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토론하니까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강현주 교사는 "마을 문제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라는 전했다.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이 청소년 회의를 통해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토론 교육을 진행했다. 토론활동가들이 학급별로 참여, 5학년 5개 반을 대상으로 2시간씩 토론의 개념과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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