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한가요?" 신지, 짧은 하의에 사과…김종민 "불편"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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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은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대체불가 팀워크와 시너지를 빛냈다.
코요태(김종민·빽가·신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바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코요태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바람'은 파워풀하고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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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대체불가 팀워크와 시너지를 빛냈다.
코요태(김종민·빽가·신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바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코요태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바람'은 파워풀하고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이다. 약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코요태의 완벽한 케미와 무대 합이 돋보인다.
이날 신곡 '바람' 무대를 컴백 최초로 선보인 코요태는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종민은 무대 후 "대단히 만족한다. 88점 정도 주고 싶다"라며 흡족해 했고, 빽가는 "속이 후련하다. 90점 정도 주고 싶다"라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신지는 "리허설 할 때만 해도 두 멤버가 너무 신나 보여서 분위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를 하면서 준비한 애드립을 하나도 하지 않더라. 무대 끝나고 왜 애드립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봤더니 떨려서 못 했다고 하더라. 열심히 연습해도 긴장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번 컴백 관련 본격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앞두고 세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았다. 이때 짧은 하의를 입은 신지에게 담요를 건넸고, 신지는 "치마가 아니라 바지다. 예쁘게 사진 찍히고 싶다"며 괜찮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의자에 앉자 하의가 더 짧게 올라가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신지는 "너무 야한가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시면 담요를 덮겠다"고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김종민은 "옆에서 보기 불편하다"고 농담을 던져 장내에 웃음을 안겼고, 신지는 "죄송하다"고 사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처럼 25년의 세월 동안 티키타카 합을 맞춰온 코요태. 이들이 생각하는 오랜 팀워크의 비결은 무엇일까.
빽가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평화, 양보와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멤버들끼리 싸울 일이 없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분명히 커졌다. 진짜 진심이다. 우리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신지 역시 "가족끼리도 의견이 일치하기 어렵지 않나. 저희도 세 명이다 보니까 의견이 충돌할 때가 있다. 예전에는 다투기도 하고 갈등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대형 충돌하기 전에 멈춘다. '한 마디 더 나가면 싸우겠지' 싶을 때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고 멈춘다"고 각별한 마음을 엿보였다.
이날 코요태는 데뷔 25주년이라는 역사를 넘어 앞으로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역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세 사람 모두 환갑을 넘어서는 17년 뒤까지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해체 없이 길게 활동하겠다"고 약속을 남겼다.
신지는 "사실 이제는 코요태스러운 마이너 뽕 댄스 장르 음악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작곡가님들이 많지 않다. 앞으로도 코요태스러운 음악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면서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코요태 신곡 '바람'은 오늘(12일) 정오 공개됐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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