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비대면 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 출시

고석현 2023. 7. 12. 17: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암 상담 글로벌 플랫폼 ‘캔서어웨이’(사진)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캔서어웨이는 국내·외 암 환자와 보호자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이다. 환자 인적 사항과 상태 등을 입력하면 이 회사의 전문 상담사인 ‘캔설턴트’(암+컨설턴트)가 환자 심리 상태와 과거 치료 이력 등을 체크하고, 전문 자문위원과 의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캔설턴트 상담은 무료이고, 원격 진료가 가능한 국가에선 원격 처방까지 가능하다는 게 조윈 측의 설명이다.

조윈 관계자는 “인도·일본·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와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고, 현지 암 전문 병원들과도 협약을 맺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국가의 병원들과 협약을 준비 중이다. 임상 결과 공유를 확대하고 국가 간 의학적 교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